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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석문화마을

우리나라 단편소설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 무렵」의 산실인 가산 이효석선생의 고향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는 9월6일부터 9월15일까지 제4회 효석문화제가 열린다. 봉평면 창동리 일대 5만여평의 메밀밭을 배경으로 열리는 효석문화제는 6일 축하행사 행사인 풍물놀이와 허생원,장돌뱅이,소달구지가 이어지는 장꾼들의 행렬로 막이올라 전통의 효석백일장, 사진촬영대회, 향토음식 경연대회, 이효석문학상시상, 가산 문학심포지움 등이 개최된다.

밤에는 이효석문화제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문학의 밤이 메밀꽃밭속에서 열리며, 1930년대 재래장터를 재현해 소설속 인물들이 등장하고 1930년대 시대상이 반영된 가장행렬, 메밀의 고장 봉평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는 사진전 등이 열린다.

가산 이효석 생가 일대는 문화제 개최 무렵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장관을 연출하는데, 실존인물 허생원이 살았던 집, 허생원이 나귀 등에 물건을 싣고 나가 팔았던 봉평장터, 허생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아들 동이의 등에 업혀 건너던 장평냇물, 허생원이 봉평 미인과 사랑을 나눴던 물레방앗간이 그대로 복원되거나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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